비트코인, 10만 달러 다시 탈환…‘트럼프 당선’ 인증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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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선을 탈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이 미국 의회에서 공식 인증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낙관론을 다시 부상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확정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6일(현지 시각) 오전 11시29분 기준 10만249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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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유빈 기자)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선을 탈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이 미국 의회에서 공식 인증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낙관론을 다시 부상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확정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6일(현지 시각) 오전 11시29분 기준 10만2499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9만8293달러에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이날 9만8250달러에 장을 연 뒤 10만3000달러선 직전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탈환한 건 지난달 19일 이후 18일 만이다.
비슷한 시각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2% 오른 3701.27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2.7%, 솔라나는 3.7%, 도지코인은 1.5%씩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기준 비트코인의 주간 상승률은 5.66%로, 지난해 11월24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미 의회의 트럼프 당선 인준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낙관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경제매체인 CNBC 역시 비트코인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활황 국면에 들어섰다고 봤다.
다만 블룸버그는 일각의 회의론도 함께 전했다. 블룸버그는 "2025년 비트코인 전망은 트럼프가 비트코인의 국가적인 비축을 포함해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어느 정도로 이행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라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 의심한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마켓 라이브팀'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9%가 올해 손실을 볼 가능성이 가장 큰 투자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꼽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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