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새해 첫 출격하는 소니오픈…마쓰야마 2주 연승 노려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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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주 열리는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870만달러)는 새로운 시즌의 첫 번째 풀 필드 대회로, 총 144명의 선수들이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 모여 샷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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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주 열리는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870만달러)는 새로운 시즌의 첫 번째 풀 필드 대회로, 총 144명의 선수들이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 모여 샷 대결을 벌인다. 2025년 챔피언에게는 156만6,000달러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올해 첫 출격하는 김주형(22)이다.
세계랭킹 23위 김주형은 지난해 연말 타이거 우즈가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톱랭커들과 겨뤄 단독 2위로 준우승했고, 혼성 2인 1조 이벤트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선 지노 티띠꾼(태국)과 짝을 이뤄 우승 경쟁 끝에 2위를 차지했다.
그보다 앞서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안병훈(33)과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했다.
김주형이 PGA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서는 것은 가을 시리즈로 진행된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한 이후 처음이다.
직전 대회인 더 센트리에서 35언더파를 몰아쳐 PGA 투어 사상 최다 언더파를 신기록으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주 연승을 노린다.
마쓰야마는 2022년 소니 오픈에서 러셀 헨리(미국)와 연장전 끝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전력이 있다. 올해 초 강한 상승세를 타면서 3년만에 대회 정상 탈환을 기대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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