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중국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바이러스 증가…진단키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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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신재원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제2의 코로나19? 진단키트주 급등
중국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질병관리센터에서 HMPV라는 바이러스 감염자가 어린이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해당 바이러스는 독감과 증상이 유사하고, 심하면 폐렴, 기관지염까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열흘 동안 확진자 수가 529%까지 급증했는데요.
그러면서 진단키트주가 급등세 보였는데, 특히 수젠텍과 랩지노믹스가 크게 올랐습니다.
랩지노믹스의 경우, 단 한 번의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을 통해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진단할 테스트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중국 클리닉센터와 MOU를 체결한 만큼, 더욱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양자, 이제는 보안까지 보안주 상승
보안주도 강하게 시세 분출했는데요.
라닉스가 양자보안 국책과제를 주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현재 라닉스가 담당하고 있는 국책과제는 무기체계용 고비도 PQC 큐브화 과제와 KCMVP 보안 3등급 암호모듈 개발 과제인데요.
이 둘 모두 라닉스의 양자보안칩에 기반한 것으로, 향후 군사장비의 통신 보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 및 국방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데요.
라닉스는 이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양자보안 시장에서 국내 기술의 자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 K-뷰티 호재 만발 화장품주 날아올라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어제 화장품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요.
미국과 일본 내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이 프랑스산을 제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K-뷰티가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합리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덕분이라고 분석했는데요.
그러면서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거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녀공장이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인수된다는 소식까지 맞물리면서 상승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 CES2025 개막 앞두고 HBM 관련주 강세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5가 이제 곧 개막합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어제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강세 보였는데요.
특히 이번 행사에서 SK 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개발 계획을 발표한 HBM3E 16단 제품의 샘플을 업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AI 열풍이 이어지면서 시장에선 올해도 HBM 등 첨단·고부가가치 제품이 성장을 이끌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CES 2025에서 있을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도 주목되는데요.
젠슨황 CEO는 AI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고 차세대 AI 가속기인 블랙웰의 개발과 공급 상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에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에서도 엔비디아가 4.45% 급등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가까이 올랐는데요.
이 훈풍이 우리 기술주에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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