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영하권…충청·호남 폭설 유의

노수미 2025. 1. 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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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근했던 어제와 달리 기온이 뚝 떨어지며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이번 주, 날은 점점 더 추워질 전망인데요. 충청과 호남에는 많은 눈을 유의해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오늘 출근길은 어제에 비해 부쩍 쌀쌀합니다.

이 시각 서울의 현재기온은 -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7도 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해서 체감온도는 -8도 가까이 떨어져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날은 갈수록 추워져서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달하니까요. 추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고요.

전국에 강한 바람이 동반되면서 더욱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의 건조함도 계속되고 있고 해안가는 바람이 더욱 거세니까요.

계속해서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파와 함께 폭설도 유의해야겠습니다.

현재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머물러있는 가운데 대설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모레까지 전북 내륙에 최고 4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쌓이겠고요.

전북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30cm 이상, 충청에 최고 20cm가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매서운 한파는 일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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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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