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부근 사카라에서 4천년 된 수직 고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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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위스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합동 발굴단이 이집트 카이로 남부에 있는 사카라 유적지에서 4000년된 마스타바( 수직으로 된 지하 무덤)를 발굴했다고 이집트 관광 문화재부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스타바는 이집트 왕조 이전, 또는 초기 시대의 전형적인 무덤 양식이다.
이 번에 발굴된 마스타바는 고대 이집트 제6왕조의 마지막 파라오였던 페피 2세( c.2278-2184 BC )시대에 살았던 왕실 의사의 무덤이라고 이집트 정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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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년전 고대 왕국 초기에 설치된 마스타바..내부 벽화 ·문자 온전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프랑스와 스위스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합동 발굴단이 이집트 카이로 남부에 있는 사카라 유적지에서 4000년된 마스타바( 수직으로 된 지하 무덤)를 발굴했다고 이집트 관광 문화재부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스타바는 이집트 왕조 이전, 또는 초기 시대의 전형적인 무덤 양식이다. 사각형의 기초 위에 수직으로 세워진 무덤으로 평평한 지붕, 비스듬한 각도의 벽들로 이뤄져 있으며 석재, 또는 토기 벽돌의 건축물이다.
이 번에 발굴된 마스타바는 고대 이집트 제6왕조의 마지막 파라오였던 페피 2세( c.2278-2184 BC )시대에 살았던 왕실 의사의 무덤이라고 이집트 정부는 밝혔다.
이집트 문화재 최고위원회(SCA)의 모하메드 이스마일 칼레드 사무총장은 이번의 발굴이 이집트의 풍부한 고대 유물과 문화재 목록에 중요한 유물을 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새로 발견된 무덤의 벽에 그려진 여러가지 문자와 그림들이 구왕조 시대의 일상 생활의 여러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발굴단의 초기 연구 결과 이 마스타바는 아마도 개설 초기에 약탈을 당한 듯 유물들이 별로 없었지만, 4명의 벽에는 조각해 새겨 넣은 여러 벽화와 상형문자들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발굴 팀은 석관도 한 개 발견했다. 무덤 내부 천정에 새겨진 글짜와 석관 내부에 새겨진 문자에는 무덤 주인의 이름과 신분도 밝혀져 있었다고 이집트 당국은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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