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모두가 놀란 이원석 치아 부상 "부러진 앞니는 가짜, 그러나…"

잠실/홍성한 2025. 1. 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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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임플란트는 해야한다."서울 삼성 이원석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서 20분 28초 출전, 9점 6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원석이 올 시즌 앞두고 진행한 일본 전지훈련에서 연습 경기를 하다가 치아가 부러진 바 있다. 그때 임플란트를 했어야 했는데 하려면 교정 등 복잡한 것들이 많은 상태였다. 시즌 직전이다 보니 조금 미뤄놨다. 그래서 임시로 붙여놓은 치아다. 이 치아가 강한 충격으로 인해 떨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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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결론적으로 임플란트는 해야한다."

서울 삼성 이원석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서 20분 28초 출전, 9점 6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9위 삼성은 86-72로 승리, 2연패 탈출에 성공해 8위 고양 소노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나온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이원석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이승현과 강하게 안면을 충돌한 것. 이 과정에서 충격으로 인해 앞니가 부러지는 상황이 나왔다.

워낙 찰나의 순간이었기에 치아가 부러졌다는 사실은 중계 화면에 뒤늦게 나왔다. 2쿼터 종료 3분 22초 전 이원석이 자유투를 시도하면서 드러났다. 이를 본 해설진도 "어…앞니가 부러진 것 같은데요. 지혈은 된 것 같은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생니가 빠진 거니까요"라며 놀란 모습이었다.

이원석은 치아가 빠진 상태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는 의지를 보였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부러진 치아는 생니가 아니라고.

삼성 관계자는 "이원석이 올 시즌 앞두고 진행한 일본 전지훈련에서 연습 경기를 하다가 치아가 부러진 바 있다. 그때 임플란트를 했어야 했는데 하려면 교정 등 복잡한 것들이 많은 상태였다. 시즌 직전이다 보니 조금 미뤄놨다. 그래서 임시로 붙여놓은 치아다. 이 치아가 강한 충격으로 인해 떨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임은 맞다. 삼성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하긴 해야 한다. 추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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