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합니다 감독님" 김남길, 김진황에 직설 날렸다…왜? ('브로큰' 제작보고회)
김도형 기자 2025. 1. 7. 03:19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김남길이 감독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브로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그리고 김진황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브로큰'은 '야행'으로 알려졌지만 제목을 바꾸고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이에 김 감독은 "민태(하정우)의 감정을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걸 찾다가 제목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얘기를 들은 김남길은 "극중 내가 쓴 소설이 '야행'이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는데 '브로큰'으로 바뀌어서 섭섭했다"라며 장난스럽게 한마디 덧붙였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주인공 분노의 추적을 다룬 이야기다. 내달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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