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광란의 시기”… 머스크, ‘X’에 韓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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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에 한국의 정치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동유럽 뉴스를 주로 공유하는 '비세그라드 24' 계정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게시물을 공유한 후 "한국은 광란의 시기(Wild times in Korea!)"라며 "무엇이 문제의 핵심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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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집회 동영상도 올려
그는 동유럽 뉴스를 주로 공유하는 ‘비세그라드 24’ 계정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게시물을 공유한 후 “한국은 광란의 시기(Wild times in Korea!)”라며 “무엇이 문제의 핵심인가”라고 반문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찰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집행 관련 업무를 일임했고,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 시한은 몇 시간 후 만료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게시물 하단에는 보수단체 집회 현장이 담긴 26초 분량의 동영상도 올려져 있다. 머스크가 한국의 혼란스러운 정국을 언급한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4일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용산 대통령 관저 인근에 결집하고 있다는 글을 X에 공유하며 “와우(Wow)”라고 썼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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