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SSG에서 350% 인상으로 억대 연봉 진입

최대영 2025. 1. 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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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 조병현(22)이 새 시즌 연봉 협상에서 팀 내 최고 인상률인 350%를 기록하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SSG의 주전 내야수 박성한도 기존 연봉 3억원에서 7천만원이 오른 3억7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시즌 동안 137경기에서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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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 조병현(22)이 새 시즌 연봉 협상에서 팀 내 최고 인상률인 350%를 기록하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SSG는 6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과의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조병현과의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조병현은 2024년 3천만 원에서 2025시즌 연봉 1억3천500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조병현은 2021년에 SSG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이는 그의 뛰어난 성적을 반영한 결과다. 2024시즌 동안 그는 정규리그 76경기에 출전하여 4승 6패, 12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이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 투수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SSG의 주전 내야수 박성한도 기존 연봉 3억원에서 7천만원이 오른 3억7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시즌 동안 137경기에서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주전 중견수 최지훈은 2억5천만원에서 5천만원이 오른 2억5천만원에 사인하며, 125경기에서 타율 0.275, 11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내야수 고명준은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3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연봉이 상승했다. 좌완 불펜 투수 한두솔도 4천800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몸값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입단한 내야수 정준재와 박지환도 각각 7천500만원, 6천2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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