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차가운 면도 따뜻한 면도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
“어수선한 시기에도 위로·재미
많은 분께서 말씀 주셔서 감사
스릴러지만 로맨스 부각 원해
응원 댓글 보니 의도한 대로 돼”
8월 새 드라마로 또 다른 변신
“제가 그동안 부드러운 역할뿐 아니라 악역도 하고 장르도 다양하게 하려고 했고 매체와 공연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했는데, 이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는 차가운 면과 재미있는 부분들, 따뜻하고 로맨스가 있는 부분들이 잘 표현되기를 바랐습니다. 좋게 전달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유연석은 집안, 외모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했다. 하지만 이 백사언에게는 신분의 비밀이 있는데, 이로 인해 납치 등의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로맨스 드라마를 할 때 그렇게 봐주신 것은 케미(상대 배우와 연기 호흡)가 좋았다는 것이니까 고맙게 생각하고, 그만큼 로맨스와 사주(백사언·홍희주) 커플에 대해서 몰입해서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드라마 초반에는 백사언의 차가운 면이 강조된다. 홍희주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냉철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직업(대통령실 대변인)도 그런 분위기에 한몫했다. 유연석은 냉철하면서 이지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MBC 보도국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휴먼코미디이지 않을까 싶어요. 원한이 있는 귀신들이 빙의해서 안타까운 사연들을 변호사로서 해결해나가는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의뢰인의 원혼이 찾아봐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미디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고, 법정에서의 냉철함도 있을 수 있고, 가슴 찡한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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