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트뤼도의 쓸쓸한 퇴장, 트럼프가 결정적 한 방? [지금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곧 사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드 메일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트뤼도 총리가 이르면 6일 대표직 사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뤼도 사퇴론을 촉발한 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위협입니다.
트럼프가 불법 이민, 마약 밀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엄포를 놨는데, 대응 방향을 두고 내각에 균열이 생긴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인(지난달 16일)
"우리는 캐나다에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멕시코에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멕시코 또 캐나다 사람들과 아주 잘 지내고 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관세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며 트뤼도 지지율은 계속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지지율 반등을 위해 추진한 감세 정책에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반발하며 사퇴하자 혼란은 더 커졌습니다.
정치적 위기에 몰린 트뤼도 총리에 대해 트럼프는 '주지사'라고 부르며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자유당 의원들 요구에 떠밀려 쫓겨나는 모양새를 피하고자 오는 8일 의원총회 이전 사퇴 발표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사퇴한다면 차기 당 대표 선출까지 최소 3개월 정도 리더십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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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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