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김주형 제치고 세계랭킹 18위로↑…안병훈 25위, 김시우 65위 [PGA]

백승철 기자 2025. 1. 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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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3위를 차지한 임성재(26)가 한국 남자골프의 톱랭커 타이틀을 되찾았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0788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23위)보다 5계단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김주형(22)은 세계랭킹 23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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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3위를 차지한 임성재(26)가 한국 남자골프의 톱랭커 타이틀을 되찾았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0788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23위)보다 5계단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오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고, 단독 3위(최종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PGA 투어의 시그니처 대회 가운데 하나인 더 센트리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참가 기회가 주어져 총 59명이 나왔다. 임성재는 2024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랭킹 7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김주형(22)은 세계랭킹 23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임성재와 함께 참가해 공동 32위(16언더파 276타)로 72홀을 끝낸 안병훈(33)과 김시우(29)는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안병훈은 한 계단 내려간 세계 25위, 김시우는 5계단 하락한 세계 65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밖에 장유빈(22)은 세계 134위로 2계단 상승했고, 이경훈(33)은 세계 157위를 유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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