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물러나라더니…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정몽규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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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지도자협회(KFCA)가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에서 정몽규 후보자를 지지할 것을 밝혔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KFCA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면밀히 비교 및 검토한 결과 축구지도자협회는 정몽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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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KFCA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면밀히 비교 및 검토한 결과 축구지도자협회는 정몽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KFCA는 정 후보자를 지지한 이유에 대해 ▲축구에 헌신할 검증된 경영 능력과 축적된 경험을 보유했나 ▲공약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가 ▲인적 쇄신을 단행하고 적원을 서비스 마인드로 재무장시킬 강력한 의지가 있나 ▲선수와 현장 지도자들의 애로 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나 ▲전체 축구인을 아우를 수 있는 포용적 인격과 협회장에 부합한 리더십을 갖췄는가 등의 자체 검증 지표를 토대로 다양한 검증 과정과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쳤다고 주장했다.
KFAC는 "상기와 같은 지표를 통해 검증했고 (정몽규·허정무·신문선) 후보가 제시한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정몽규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더라도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어젠다(의제)에는 긴밀히 논의하고 기꺼이 협력하겠지만 축구인의 열망과 기대를 저버리는 정책이나 결정에는 가차 없는 비판과 견제를 계속할 것임을 천명한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KFCA는 지난해 5월8일 KFA 회장인 정 후보자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절차를 무시한 채 선임했다는 의혹을 받자 사퇴하라는 성명문을 내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이날 돌연 입장을 바꿔 정 후보자를 지지할 것을 밝혔다.
KFA 회장 선거는 오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선거는 현직 회장인 정 후보자와 전직 국가대표팀 감독 허 후보자, 축구 해설위원 출신인 신 후보의 삼파전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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