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에게 절친 구자철의 은퇴란? “우리도 어느 새 그럴 나이가 됐구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한국 축구의 '푸른 용' 이청용이 울산과 동행을 조금 더 이어가기로 했다.
이청용이 조금 더 그라운드를 누비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그의 절친 제주 구자철은 정든 축구화를 벗기로 결정했다.
청소년 대표팀 등 어린 시절부터 함께 오랫동안 축구를 해온 친구의 은퇴 선언은 이청용에게도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이청용은 축구화를 벗더라도 한국 축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생각이라며 받은 사랑에 보답할 뜻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한국 축구의 '푸른 용' 이청용이 울산과 동행을 조금 더 이어가기로 했다.
유럽 생활을 끝마치고 2020시즌부터 울산의 유니폼을 입으며 팀의 왕조 구축에 크게 기여했던 이청용은 2025년에도 울산의 4년 연속 우승을 향해 달리게 됐다.
1988년 생으로 어느덧 만 나이로 36살인 이청용은 팀의 최고참으로 한층 젊어진 울산의 든든한 구심점을 잡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년 동안 정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경기장에서 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그 행복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비시즌 동안 기존 베테랑 선수들이 많이 나가고 새로운 젊은 선수들이 합류했는데, 하루빨리 단단해지기 위해서라도 동계 훈련이 더 중요할 것 같고, 저부터 빨리 친해지고 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이청용이 조금 더 그라운드를 누비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그의 절친 제주 구자철은 정든 축구화를 벗기로 결정했다.
청소년 대표팀 등 어린 시절부터 함께 오랫동안 축구를 해온 친구의 은퇴 선언은 이청용에게도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자철이도 정말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같이 성장해 온 친구이기 때문에 저도 많이 아쉬워요. 어느새 저희도 그런 나이가 된 것 같네요…."

이청용과 구자철 기성용 절친 3인방은 몇 년 전 KBS 스포츠 유튜브에 출연해 은퇴에 관해 고민 섞인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이청용은 '더 해도 되는 게 맞나'라는 고민이 수시로 든다며 은퇴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 몇 년 더하려고?
(청) 모르겠어 아직... 자꾸 나이를 한 번씩 생각하게 돼. 몸은 괜찮은 것 같은데 '더 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긴 해.
(기) 진짜 안 믿기지 우리 나이가.
(구) 아직도 31~32살 같은데 아직도.
(기) 마음은 20대지.
마음속에 막연히 담아둔 '은퇴'의 고민이 어느 덧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 이청용은 축구화를 벗더라도 한국 축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생각이라며 받은 사랑에 보답할 뜻을 밝혔다.
"자철이 그리고 성용이까지 은퇴한 후에도 한국 축구를 위해 그동안 사랑받은 것을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경찰, 공수처 ‘체포 일임’ 사실상 거부…“공문에 법적 논란” [지금뉴스]
- “사고 유가족 위해” 1,000만 원 기탁 익명의 천사 누군가 했더니
-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경찰에 일임…“조사는 공수처가”
- 박찬대 “공수처장, 국민 앞에 부끄러워야…내란 특검 재의결 시급”
- 한국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일론 머스크가 남긴 말 “Wow”, 의미는? [지금뉴스]
- 보잉 여객기, 호주서 시속 300㎞로 이륙 중 바퀴 터져 [지금뉴스]
- 가족 9명 잃은 ‘푸딩이’ 조문…위패만 물끄러미 [잇슈 키워드]
- “정부 관계자분들 집에도 못가시고…” 감사 맞절 나눈 유가족 대표 [지금뉴스]
- 관저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 40여명 [지금뉴스]
- 열차 20만여 석이 ‘빈자리’…취소 위약금 상향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