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관광객도 줄고 고환율까지…신세계면세점 부산점 폐점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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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실적 부진에 따라 폐점 수순을 밟는다.
6일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 12월 30일 협력업체 측에 부산점 폐점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상태다.
신세계면세점은 폐점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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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 반납까진 협의·논의 절차 거쳐야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실적 부진에 따라 폐점 수순을 밟는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와 고환율 등 면세업계 불황이 이어진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상태다. 특허권을 반납하려면 협의와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세계면세점은 폐점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면세업계는 초유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여행 트렌드 변화로 주 고객이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 중이다. 특히 원·달러 1400원대의 고환율이 이어지며 가격 경쟁력을 잃고 있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유신열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테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희망퇴직을 받는 등 긴축과 구조개혁을 모색 중이다.
특히 부산 센텀시티몰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공항이 아닌 시내면세점이어서 더 고전했다. 입점 브랜드가 줄면서 지난해 11월 영업 면적의 25%를 축소했고, 희망퇴직 지원자가 몰리자 연말부터 주7일 영업일을 주5일로 줄였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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