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골든] "완벽한 케미" 성시경·문가영·차은우, K팝 오작교 첫 입맞춤

조연경 기자 2025. 1. 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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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문가영 차은우가 5일 오후 일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디지털 음원 부문'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4/
성시경 문가영 차은우가 4일 오후 일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음반 부문'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4/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으로 조화로운 조합이 완성됐다. K팝 아티스트들과 관객, 그리고 글로벌 팬들의 오작교가 된 골든디스크어워즈 MC들이다.

골든디스크의 살아있는 역사 성시경과 새로운 얼굴의 등장을 알린 문가영, 그리고 2년 연속 의미 있는 인연을 맺은 차은우가 4일과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완벽하게 이끌며 지속적으로 보고 싶은 3MC 체제 그림을 확인 시켰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 주제였던 '공존과 연결, 그리고 확장'의 키워드는 MC 자리에도 절묘하게 적용됐다.

지난해 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서로가 서로를 애정하는 음악 천재와 얼굴 천재로 만나 환상의 첫 호흡을 맞췄던 성시경과 차은우 사이에, 올해는 문가영이 자리해 또 한 번 설레는 변화를 꾀했다. 특히 차은우와 문가영은 지난 2020년 글로벌 흥행을 터뜨린 tvN '여신강림' 이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란히 서는 것이라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기도 했다.

성시경, 문가영, 차은우가 4일 오후 일본 미츠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4/
성시경, 문가영, 차은우가 4일 오후 일본 미츠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4/

2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에 오른 차은우는 "올해도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성시경 선배님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이 아닐까 싶다.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새 파트너 문가영과의 재회도 언급하며 "'여신강림' 이후 오랜만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함께 하는데 그래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규모 가요 시상식 MC로 나서게 된 문가영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굉장히 긴장되고 설레는데, 든든한 두 분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저 역시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소중한 시간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좋은 추억 만들어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로 골든디스크어워즈의 포문을 열었다.

성시경 문가영 차은우의 진행 실력과 매력은 다양한 구성을 바탕으로 따로 또 같이 빛을 발했다. 사전 리허설 때부터 여러 의견들을 나누며 웃음꽃 가득했던 이들의 케미는 본 무대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문가영과 차은우는 메인 무대 뿐만 아니라 서브 콘텐트로 진행 된 K팝 아티스트들과의 인터뷰를 위해 백스테이지까지 바쁘게 오가며 알찬 활약을 펼쳤다.

성시경이 4일 오후 일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MC를 맡아 진행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4/
차은우가 4일 오후 일본 미츠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4/
문가영이 4일 오후 일본 미츠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4/

어느 덧 9년 째 골든디스크어워즈와 함께 하며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호스트 존재감을 굳건히 하고 있는 성시경은 물 흐르듯 흠 잡을 곳 없이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역시나 믿고 보는 편안함을 선사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내공과 적재적소 터뜨린 센스 넘치는 입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문가영과 차은우의 긴장감마저 해소시키기 충분했다.

차은우는 시선을 빼앗는 비주얼과 피지컬 못지 않게 귀호강을 자아내는 묵직한 목소리와 단정한 진행, 시종일관 모범적인 자세로 MC의 정석 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층 여유로운 표정에서 한번씩 드러낸 미소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 친근한 또래 동료, 후배들과 만난 인터뷰 존에서는 차은우의 장난기가 재미를 더했다.

문가영은 첫 진행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실력으로 첫 해부터 자신의 자리를 꿰찬 인상을 강렬하게 각인 시켰다. 왜 이제야 MC를 맡았나 싶을 정도. 우아한 말투와 귀에 쏙쏙 박히는 발성은 귀엽고 러블리함 가득했던 작품 속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문가영 본연의 성숙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엿보이게 했다. 기대를 모았던 드레스 맵시도 고혹적이면서 단아하게 빛났다.

성시경, 문가영, 차은우가 4일 오후 일본 미츠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4/

한편 1986년 첫 개최 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으며 올해 39회를 맞은 골든디스크어워즈는 그 권위와 공정성을 인정 받아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녹화 중계로 디지털 음원 부문이 6일 밤 12시 방송 됐으며, 음반 부문은 7일 오전 1시 20분 JTBC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추후 JTBC2·JTBC4에서도 편성 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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