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尹 탄핵' 언급, 부담감 NO..광복 100주년엔 살기 좋은 나라되길" [하얼빈][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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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소신 목소리를 냈다.
이날 이동욱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일본 배우 릴리 프랭키 분)가 '조선이란 나라는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하는 나라지만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다'라고 하지 않나. 그런 DNA를 갖게 된 게 서글픈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이번에도 잘 이겨내서 나라가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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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4일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으로 관객들을 찾아갔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경해 마지 않을 안중근 장군을 조명한 영화이다. 1909년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안중근(현빈 분)과 뜻을 모은 동지들이 함께 하얼빈으로 향한 여정을 그린다.
극 중 이동욱은 독립군 이창섭으로 변신, 특별출연임에도 분량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안중근과 대립하지만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은 같았던 독립군으로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특히 무력 투쟁을 해서라도 나라의 독립을 이끌어내야 된다는 강인한 올곧음을 전하며 큰 울림을 안겼다.

이어 그는 "사실 '하얼빈'이 어쩌면 작년 여름 개봉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시국에 개봉하게 돼 참 묘하더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시국에.. 정말로 오늘 자고 일어나면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 시국과 영화가 맞물려 묘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라고 터놓았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향해 지지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던 이동욱. 그는 "그런 발언을 하는 것에 부담감보다는, 말 그대로 집회에 나가는 팬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니까. 제가 옆자리에 함께 있을 순 없으니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거다. 여기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가 다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동욱은 "올해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인데, 광복 100주년이 되는 해엔 훨씬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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