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모바일게임 ‘기지개’…로스트소드·발할라서바이벌 이달 출격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모바일게임 ‘로스트소드’를 오는 16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3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로스트소드’는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내세운 서브컬처 방치형 RPG다.
‘소드마스터 스토리’로 방치형 게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린 코드캣이 제작해 전작에서 쌓은 개발 경험에 더해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캐릭터와 비주얼을 앞세워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7일과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AGF’에서는 실제 게임을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국내 유명 성우진의 음성 녹음으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게임 내 애니메이션 제작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요한스튜디오와 A3스튜디오, 일본 클로버웍스스튜디오 등과 협업했다. 현재 사전등록에는 50만명 이상이 참여한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도 첫 자체 서비스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을 오는 21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전등록에는 일주일만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신작이다. 총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을 포함한 220여개 지역에 동시 서비스되는 글로벌 원빌드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핵앤슬래시 장르 특유의 대규모 몬스터를 상대로 진행하는 빠르면서도 호쾌한 전투,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게임 구조와 세로형 화면 기반의 한 손 조작 플레이가 특장점이다.
넷마블도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신작 모바일 RPG ‘킹오브파이터 AFK’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이미 지난해 10월 말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킹오브파이터 AFK’은 SNK의 유명 대전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 시리즈 중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 ‘킹오브파이터 아레나’ 등 SNK와 다양한 협업 경험이 있는 넷마블네오의 신작이다. 덱 조합 바탕의 5대5 팀 전투 시스템, 간편한 조작, 다양한 캐릭터 수집 요소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고 ‘지스타’에서도 다양한 관객 참여형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위메이드도 지난달 12일 신작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올해 1분기 출시 목표인 ‘레전드오브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투명한 아이템 운영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접목해 무기, 장신구 등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대체불가능 아이템)로 제작하고 거버넌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시즌제를 통한 다채로운 테마 운영, 자동 전투와 수동 조작의 조화 등도 특징이다.
컴투스는 2종의 신작 모바일게임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0일 글로벌 사전등록에 나선 ‘갓앤데몬’과 20일 사전등록 시작을 발표한 ‘서머너즈워: 러쉬’ 등이다. 2종 모두 방치형 RPG로 장르 특성에 충실하게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머너즈워: 러쉬’의 경우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워’를 활용해 기대를 모은다.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2억3000만건을 기록한 ‘서머너즈워’의 소환수들을 자동으로 진행되는 필드 스테이지 및 보스전 등을 통해 성장시키는 재미를 담았다. 방치형 콘텐츠와 타워 디펜스가 융합된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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