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채비 속도…등록번호 발급 시작
![[금융감독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dt/20250106120118774fhxm.jpg)
금융감독원은 7일부터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대한 등록번호 발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매도 거래법인은 무차입공매도 발생 우려가 있는 거래를 위해서는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금감원은 등록번호를 통해 공매도 관련 절차를 전산적으로 관리·감독한다.
법인은 공매도 등록번호를 신청할 때 법인뿐 아니라 독립거래단위별 계좌정보 등을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투자자 실체와 독립거래단위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뒤 등록번호를 발급한다.
한국거래소가 최근 개발을 완료한 공매도중앙점검시스템(NSDS)은 등록번호를 발급받은 투자자의 모든 주문을 등록번호별로 집계해 여러 증권사나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거래정보를 취합,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상시 탐지하게 된다.
당국은 NSDS 개발 완료 이후 국내외 증권사 등의 자체 시스템과 연계 테스트 진행을 시작한데 이어 등록번호 발급까지 시작하며 공매도 재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등록번호 발급을 통해 실체성 있는 투자자만이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하도록 허용하고 규정에 입각한 독립거래단위 운영을 확인할 수 있어 공매도 거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관내 잔고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투자자 순으로 등록번호 발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이후 투자자가 수탁증권사 점검 등을 통해 공매도 재개를 위한 사전요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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