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자협력대사에 최중경 전 장관

배문숙 2025. 1. 6.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중경(사진)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투자협력대사로 6일 임명됐다.

정부가 국제투자협력대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국제투자협력 대사는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쳐 주필리핀 대사,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인도 제고·외국인투자 모멘텀 유지
1년 임기로 대외 경제외교 활동 지원

최중경(사진)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투자협력대사로 6일 임명됐다. 정부가 국제투자협력대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는 이날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함으로써 신인도를 제고하고, 역대 최고실적을 지속 경신 중인 외국인 투자 유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대외직명대사인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직함을 주고 정부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최 국제투자협력 대사는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쳐 주필리핀 대사,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시절인 2011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신인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장(2016년)를 비롯해 2021년부터는 제8대 한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는 “최 대사는 경제·산업·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은행 상임이사, 주필리핀 대사 등 국제기구 및 외교관 근무 경력과 함께 한미협회 회장 재임 중으로 한국의 신인도 제고를 위한 대외 활동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향후 최 대사는 국내외 외국인 투자자 및 관련기관 대표 면담, 외국인 직접투자(FDI) 관련 해외기관 방문 및 주요 인사 면담, 해외 투자설명회(IR) 시 국가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 모멘텀을 유지·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