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변요한·엄태구와 한솥밥…팀호프 전속계약 체결

사람엔터 계약 만료 후 팀호프 行
소속사 "매니저와의 오랜 인연과 의리 지켜"

배우 이하늬가 팀호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하늬가 변요한 엄태구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팀포흐는 6일 "이하늬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매니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당사에 합류했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이하늬는 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맺었던 인연을 팀호프를 통해 이어가며 뜨거운 의리를 과시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하늬는 영화 '타짜: 신의 손' '로봇, 소리' '침묵' '부라더' '극한직업' '블랙머니' '유령' '킬링 로맨스' '외계+인' 등에 출연하며 코믹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이하늬의 넓은 스펙트럼은 안방극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모던파머' '돌아와요 아저씨' '열혈사제' '원 더 우먼'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밤에 피는 꽃'과 '열혈사제2'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밤에 피는 꽃'은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이하늬는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와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한 주요 시상식에서 무려 7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2024 MBC 연기대상'에선 여자 최우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이하늬는 예능 프로그램과 화보, 광고 등으로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재난재해·여성·물과 관련된 긴급구호 활동 지원은 물론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살고 있는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팀호프에는 이하늬 외에도 배우 변요한 엄태구 이가섭 이주영과 종합 격투기 선수 최승우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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