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골든] 박은빈·박보검·이대호 日 열도 달군 특급 시상자
황소영 기자 2025. 1. 6. 10:10
배우 박은빈, 박보검,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을 빛냈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첫날은 디지털 음원 부문, 둘째 날은 음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첫날은 디지털 음원 부문, 둘째 날은 음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날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낸 박은빈은 "미나상, 곰방와"라고 일본어로 인사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배우로서 작품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노래를 통해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꺼이 시상식에 참석한 박은빈. 이날 블랙 톤에 비즈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은빈의 우아한 매력을 한껏 살려준 패션이었다. 여유로운 미소 역시 압권이었다.
박보검은 둘째 날 피날레인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자로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 JTBC 새 드라마 '굿보이'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골든디스크어워즈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한 그는 다년간 다져진 MC 경험을 통해 정확한 딕션과 여유로운 제스처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게 했다. 골드 포인트가 들어간 블랙 슈트를 착용, '하늘에서 내려온 왕자님' 같은 느낌으로 새해부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 날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 시상자로 나선 이대호는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열린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014·2015 시즌 계약해 2연속 우승을 이끈 바 있어 더욱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그 공간에서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자로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블랙 슈트 차림에 환한 미소를 장착하고 무대에 오른 이대호는 반전 귀여움을 발산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986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39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공정성과 객관성, 권위를 인정받아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음반 부문은 7일 오전 1시 2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추후 JTBC2·JTBC4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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