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 날개 등 주요부품 잔해 수거까지 1개월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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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 참사 원인 규명의 단서가 될 동체 날개 등의 잔해 부품이 현장에 남아 있어 수거에 최소 한달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국토교통부는 사고여객기 엔진 2개를 격납고에 옮겼지만 현장에는 참사 원인의 단서가 될 잔해 부품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관계자는 "현장에서 주요 부품들을 수거하면 한 달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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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터 분실 '비행기록장치' 미국 NTSB로 이송
격납고 옮긴 사고기 엔진 조사 착수…다각도 판단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 참사 원인 규명의 단서가 될 동체 날개 등의 잔해 부품이 현장에 남아 있어 수거에 최소 한달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국토교통부는 사고여객기 엔진 2개를 격납고에 옮겼지만 현장에는 참사 원인의 단서가 될 잔해 부품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 여객기 동체 날개와 항공기 꼬리 부분의 잔해 등도 현장에 남아 있다.
국토부는 현장에서 주요 부품들을 수거하는 기간만 한 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관계자는 "현장에서 주요 부품들을 수거하면 한 달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사조위는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FDR)를 이날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로 보내고 현장에서 수거한 엔진 2개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한다.
우선 커넥터 손상으로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어려운 비행기록장치(FDR)를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로 보낸다. 이송에는 사고조사위원 2명도 동승한다
앞서 사고 당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현장에서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를 수거했다. 이중 CVR은 진흙 등 오염물질이 묻은 상태로 복원을 완료했고, FDR은 자료저장 유닛과 전원공급 유닛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분실된 상태로 발견되면서 이날 미국 NTSB)로 보내 자료 복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격납고로 옮긴 엔진 2개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한다.
조사는 사고의 직접적인 영향이 조류충돌(버드스트라이크)과 엔진 결함 등 다각도로 판단할 계획이다. 또한 엔진 유압으로 작동하는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았는지 등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동체 날개가 아직 현장에 남아 있고, 엔진은 격납고에 옮겨진 상황에서 상태와 성분 검사, 폭발 반응 등 전문적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조위 관계자도 "엔진에는 버드스트라이크의 흔적들도 있겠지만, 엔진 자체에도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면밀히 파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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