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도심 차량 11대 추돌…광주시, 블랙아이스 조치 미적미적

류희준 기자 2025. 1. 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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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1대가 연쇄 추돌한 도로의 블랙아이스를 제거해 달라는 현장의 요청에도 광주시가 늑장 대응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5시 27분쯤 광주 북구 문흥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11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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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1대가 연쇄 추돌한 도로의 블랙아이스를 제거해 달라는 현장의 요청에도 광주시가 늑장 대응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5시 27분쯤 광주 북구 문흥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11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서행하는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은 신속히 마무리됐지만 도로 위 블랙 아이스가 그대로 남아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1개 차로를 통제했습니다.

이어 도로 관리 주체인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측에 안전 조치를 요청했지만 시 종합건설본부는 3시간 넘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국, 상습 정체 구간인 사고 현장에서 출근길 교통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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