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대상, 회사채 2000억 발행…KB증권과 끈끈한 '조달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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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1월 03일 14: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청정원', '미원' 등으로 알려진 식품기업 대상이 회사채 2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KB증권의 핵심 RM들이 꾸준히 대상그룹 자금 조달 과정에 참여하는 등 인연이 깊다"며 "지난해 대상의 회사채 발행에 국민연금이 참여하면서 자금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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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대상 및 대상홀딩스 회사채 단독 주관

'청정원', '미원' 등으로 알려진 식품기업 대상이 회사채 2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대상그룹의 오랜 조달 파트너인 KB증권이 이번 회사채의 단독 대표주관사로 거래를 돕는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오는 8일에 회사채 2000억원어치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만기 2년 200억원, 3년 1800억원로 나눠 발행할 계획이다. 수요 흥행 여부에 따라 발행액을 3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발행 목표시점은 오는 16일이다.
대상은 1956년 출범한 국산 발효 조미료 1호인 미원을 시작으로 청정원, 종가집 등을 선보인 국내 대표 식품회사다. 신용평가사들은 대상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상에 대해 “내수가 움츠러들고 있지만 식품부문 이익창출력이 견조하다"며 "이익창출력과 주요 곡물 가격 안정세 등을 고려하면 올해도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대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은 2022년 말 2.5배에서 지난해 9월 말 1.8배로 줄었다.
KB증권이 이번 회사채의 단독 주관을 꿰찬 배경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회사채 주관사는 여러 증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처럼 단독으로 주관사를 맡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단독 주관사 수임은 리그테이블 실적 경쟁에서 격차를 벌릴 기회로 작용한다.
KB증권은 최근 10년 동안 대상의 회사채 대표주관사로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부터는 단독 대표주관사로 나섰다. 지난해 1월 대상 회사채의 단독 대표주관사로서 1000억원어치 발행 작업을 마무리했다.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자금 조달도 뒷받침했다. 2021년 대상홀딩스의 회사채 데뷔전에 KB증권이 대표 주관으로 포함됐다. 지난해 4월에는 대상홀딩스 회사채 수요예측의 단독 주관을 맡기도 했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KB증권의 핵심 RM들이 꾸준히 대상그룹 자금 조달 과정에 참여하는 등 인연이 깊다”며 “지난해 대상의 회사채 발행에 국민연금이 참여하면서 자금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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