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집행 맡아달라"...공수처, 경찰에 일방 통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시한을 앞두고 경찰에 영장 재집행을 책임지고 맡아달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YTN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6일) 오전 공수처로부터 '체포영장 및 수색영장 집행 지휘'란 제목의 공문을 접수했습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 명의로 된 공문에는 영장 집행의 전문성을 고려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집행을 위임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절차 진행을 도모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시한을 앞두고 경찰에 영장 재집행을 책임지고 맡아달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YTN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6일) 오전 공수처로부터 '체포영장 및 수색영장 집행 지휘'란 제목의 공문을 접수했습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 명의로 된 공문에는 영장 집행의 전문성을 고려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집행을 위임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절차 진행을 도모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공수처는 또, 오늘 법원에 체포와 수색영장의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할 테니, 연장 기간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적었습니다.
사실상 공수처가 오늘 영장 재집행을 포기한 것은 물론, 향후 집행 과정에서도 한 발 빼겠다는 의미라, 공수처를 둘러싼 비판론이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수본 관계자는 YTN에 공수처가 사전에 아무런 논의 없이 영장 집행을 일임한다고 해왔다며, 일단 공수처 요청에 대해 법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장 집행 맡아달라"...공수처, 경찰에 일방 통보
- WP '도둑질 멈추라' 구호 왜 쓸까?..."닮아가는 윤과 트럼프"
- 독감 3주 만에 9배 급증..."지금이라도 백신 맞아야"
- 북러 밀착에 한국 찾는 중국...한중 관계에 청신호?
- 22명 탄 낚싯배 암초와 충돌...3명 사망, 2명 경상
- "윤 대통령, 구속영장 절차는 따를 것" 강수...'변수' 노리나
- 조지호·김봉식 구속기소...봉쇄 만류에도 "지시대로"
- '상층 찬 공기'가 몰고 온 서해안 폭설...내일 한파 절정
- '쌍특검' 재의 부결...여야, '내란 특검' 협상 여지
- 찬반 집회 다시 가열...관저 앞 긴장감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