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 車 판매 전년 比 늘어날 것"-하나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차량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유럽의 전기차 시장 회복, 사이버트럭 수요 증가 및 저가 모델 출시 등을 바탕으로 올해 전기차 판매 대수를 늘려나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유럽의 전기차 시장 회복, 사이버트럭 수요 증가 및 저가 모델 출시 등을 바탕으로 올해 전기차 판매 대수를 늘려나간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중국 시장 위주의 성장으로 지역별 차별화가 심했다면, 올해는 미국 및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이 저가 모델들의 출시와 정책 효과 등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이달 29일로 예정된 테슬라 4·4분기 실적 발표에서 판매 목표 업데이트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내수부양 정책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사이버트럭의 램프업이 진행되면서 판매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분기별 테슬라 전체 인도 대수 기준으로 보면 2024년 1·4분기 38만7000대, 2·4분기 44만4000대, 3·4분기 46만3000대, 4·4분기 49만6000대로 연속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기대하는 것처럼 20~30%의 증가를 기록할 수 있을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저가 모델의 출시가 언제일지 등이 판매 증가율 및 주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테슬라 자율주행 부가서비스가 향후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준다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테슬라가 올해 캘리포니아·텍사스에서 비감독형 완전 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6년 로보택시인 사이버캡을 생산하는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는지도 중요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많이 하는 머리 색깔이 있다…英 연구 결과
- 수십억 자산가의 허무한 죽음…증거 찾지 못한 수사는 난항
- 中 유부녀 여교사, 제자와 불륜…들통나자 '성폭행' 고소
- "이 남자 내게 관심 없구나"…눈치 챌 수 있는 5가지 행동
- 이준석 "보수, 대책 없이 '이재명만은 안돼'?…오히려 明 도와주는 꼴"
- 10기 영숙, 갑자기 하혈 "흰치마 입었는데 창피"
- 고현정 "놀랄만큼 아파…큰 수술 끝내고 정신 들었다" 더 야윈 근황
- 최준용, 집회서 尹 공개지지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내심 아쉬웠다"
- '엄태웅 아내' 윤혜진, 시누이 엄정화와 눈물 "큰 일 겪어"
- 이정재, 한동훈과 친분?… "동창이라 밥 한번 먹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