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와 채은성이 입모아 아쉬워한 2024시즌 한화의 아킬레스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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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도루 부문 통산 1위 전준호와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2024시즌 한화의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전준호는 이 영상에서 올 시즌 한화의 성적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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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BO리그 도루 부문 통산 1위 전준호와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2024시즌 한화의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야구의 참견'은 전준호와 채은성이 대전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나눈 얘기들을 공개했다.
전준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대도'다. 그는 통산 549도루를 기록하며 KBO리그 도루 부문 통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타격 성적 역시 타율 0.291 OPS(출루율+장타율) 0.744 42홈런 577타점으로 빼어났다.
전준호는 이 영상에서 올 시즌 한화의 성적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사실 한화는 올해 강력한 5강 후보로 꼽혔다. 류현진이 KBO리그로 복귀했고 FA로 안치홍까지 영입하며 투·타가 막강해졌다. 여기에 2023시즌 홈런왕 노시환, 신인왕 문동주도 확실히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초반 기세는 대단했다. 한화는 첫 10경기에서 8승2패로 고공행진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추락을 거듭했고 최원호 감독은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김경문 감독 부임 후 잠시 반짝였지만 끝내 5강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전준호는 "외국인 선수도 구멍이 났지만 어려울 때 경기를 풀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느꼈다. 팀 전체가 하락세일 때 '누가 이것을 풀 것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몇몇 선수를 제외하고 확실한 주전이 없었다.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팀이 동력을 잃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화의 2024시즌 부진 원인을 꼽았다.
채은성은 이에 동의하며 "아직 저도 풀어나가는 것이 힘들다. 매번 잘치고, 잘 던질 수는 없다. 작은 실수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더 많다. 상황에 맞춰 타격하는 것과 무조건 친다는 마음으로 타격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 이는 경험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을 많이 겪어보고, 실패하고, 이겨봐야 그런 찰나의 순간에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준호는 "이게 한화의 아킬레스건이다. 이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5강 마지막 싸움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채은성은 "치고 나가야 할 타이밍에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많이 아쉬웠다. 똑같이 반복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려고 준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채은성은 2025시즌 한화의 성적을 3등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 "항상 하위권에 있어 이렇게 말하면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직접 와보니 능력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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