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美 로켓 발사 145건 '역대 최대'…대부분 머스크의 스페이스X
문세영 기자 2025. 1. 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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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로켓 발사가 145건으로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5일 미국에서 인공위성 발사 등 우주 비행이 지난 몇 년간 크게 늘면서 로켓 발사장이 포화 상태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미국에서 지구 궤도에 도달한 로켓 발사가 145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치로, 2017년의 5배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134건은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였습니다.
로켓 발사 대부분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와 케네디우주센터, 캘리포니아주의 밴덴버그 우주군기지 등 3곳에서 이뤄졌습니다.
우주 기업과 미 정부가 향후 더 많은 우주 발사를 계획하고 있어 이 3곳의 발사장은 갈수록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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