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최고가 20억원"… 무슨 생선이길래? '역대 2번째'

김유림 기자 2025. 1. 6. 0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 진행된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참다랑어가 20억원 가까운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 아오모리현의 오마에서 잡힌 276㎏의 참다랑어(참치)가 2억700만엔(약 19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1억1424만엔(약 10억7000만원)의 2배 정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 도요스 어시장에서 진행된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276㎏짜리 아오모리현 오마산 참다랑어가 2억700만엔(약 19억40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NHK 방송캡처
일본 도쿄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 진행된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참다랑어가 20억원 가까운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 아오모리현의 오마에서 잡힌 276㎏의 참다랑어(참치)가 2억700만엔(약 19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일본 내 외식업체와 수산물 도매업체가 함께 해당 참치를 낙찰받았는데, 이들 업체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연초의 최고가 참치를 구매했다.

이번 낙찰가는 관련 경매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1억1424만엔(약 10억7000만원)의 2배 정도다. 역대 최고가는 2019년에 기록한 3억3360만엔(약 31억2000만원)이다. 코로나 시기인 2021~2023년에는 1000만~3000만엔 사이에 거래됐다.

이날 최고가 참치를 구매한 업체 사장은 "참치는 행운을 기원하는 물품"이라며 "음식으로 모든 사람을 웃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매에서 낙찰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