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종준 경호처장 '내란 혐의' 추가 입건

임예은 기자 2025. 1. 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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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내란 혐의로 경찰에 추가 입건됐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5일) 시민단체 고발에 따라 박 처장을 내란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처장은 지난 3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입니다. 박 처장이 내란 혐의로도 입건이 되며, 12.3 내란사태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금 이 뉴스]에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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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을 내란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어제(5일) "시민단체의 고발을 접수해 박 처장을 내란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3 내란사태 전후로 박 처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경찰 수사가 불가피해진 겁니다.

박 처장은 계엄 선포 3시간 전,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 회동의 연락책으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종준 처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입니다.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한남동 관저를 찾았던 지난 3일 오전.

대통령 경호처가 경호법을 근거로 막아섰고, 5시간 30분가량 대치 끝에 영장 집행은 무산됐습니다.

경찰은 박 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을 입건해 지난 4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박 처장에게 오는 7일 오전 10시까지 2차 출석을 요구한 상황.

경찰 특별수사단은 어제(5일)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영상편집: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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