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쿠르스크서 우크라이나군 공세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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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본토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공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6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를 기습적으로 지상 침공해 영토 900~1300㎢가량을 점령했다.
BBC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쿠르스크 수자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 기지에서 쿠르스크시로 이어지는 길목 중심지인 베르딘 마을과 볼쇼예 솔다츠코예 마을 방면으로 작전이 개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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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본토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공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5일(현지시각) 성명을 내어 우크라이나 공격 부대 격퇴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쿠스르크 방면 러시아군 공세를 막기 위해 전차 2대, 대전차 장애물개척차량 1대, 장갑차 12대로 구성된 강습 부대 반격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6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를 기습적으로 지상 침공해 영토 900~1300㎢가량을 점령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영토 절반 이상을 수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BBC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쿠르스크 수자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 기지에서 쿠르스크시로 이어지는 길목 중심지인 베르딘 마을과 볼쇼예 솔다츠코예 마을 방면으로 작전이 개시됐다고 전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며 "러시아가 응당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허위정보대응센터(CCD) 소장은 "쿠르크크의 러시아군은 여러 방향에서 공격을 받아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는 그들에게 놀라운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공세가 전선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올 만한 규모인지는 불분명하다. 이번 작전을 두고 양동작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다른 곳에서도 주요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쿠르스크 지역 교전으로 지난 이틀 사이 북한·러시아 병력 1개 대대급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에 북한군 사상자가 3000여 명에 이른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 온 북한군과 교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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