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英 방위비 지출 확대 요청 예정…방공망 구축 미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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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영국에 방위비 지출을 늘리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더타임스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나토가 올해 회원국에 병력 요구 사항을 새로 발표하면서 방위비 지출 확대와 방공방 구축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토는 영국이 해당 부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지대공방공망(SBAD)를 중심으로 방공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국방비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권고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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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안에 영국 전역 탄도미사일 공격받을 수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영국에 방위비 지출을 늘리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더타임스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나토가 올해 회원국에 병력 요구 사항을 새로 발표하면서 방위비 지출 확대와 방공방 구축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역량 목표 2025' 보고서는 나토 청사진 역할을 한다.
특히 주목한 부분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방어다. 나토는 영국이 해당 부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지대공방공망(SBAD)를 중심으로 방공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국방비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권고를 전달할 계획이다.
핵 억지력과 같은 공약을 제외하면 영국 재래식 방위 부문 지출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고위 군 소식통은 영국이 현재 위험에 처해 있다며 도시와 군사 전초기지 등 어디라도 15년 안에 탄도미사일 공격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다수의 나토 회원국은 영국이 장거리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방어막에 충분히 이바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는 소식도 국방 소식통을 통해 전해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계속해 감행하면서 유럽 국가는 방공망을 확충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영국은 여전히 탄도미사일로부터 주요 기반시설이나 인구 밀집 지역을 보호할 지대공 방공망이 열악한 상황이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영국 해군 군함이 이란이나 러시아 지원을 받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신형 탄도 미사일에 피격될 위험이 있다거나 키프로스(사이프러스)를 비롯한 영국의 해외 군사 기지와 첩보 시설을 향한 비(非)국가 행위자와 테러범의 공격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길 수 있다.
또 리비아를 비롯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북아프리카·서아시아 국가 무장 단체는 장거리 미사일을 확보해 영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보고서에 포함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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