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尹, '거룩한 사고' 친 것···한국, 北에 넘어가게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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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가 5일 관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집회 등 행사를 열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한강진역 인근에서 '전국주일 연합예배'를 열고 탄핵소추 무효와 대통령직 복귀 등을 주장했다.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관저 인근에서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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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가 5일 관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집회 등 행사를 열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한강진역 인근에서 '전국주일 연합예배'를 열고 탄핵소추 무효와 대통령직 복귀 등을 주장했다.
이날 예배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000명, 교회 측 신고 1만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예배에서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넘어가게 할 것이냐"며 "윤 대통령은 '거룩한 사고'를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에 갔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예배에 참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집회도 한남동에서 2박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 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10시쯤 관저 인근 일신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영장 재집행을 촉구했다.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관저 인근에서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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