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 트럼프 공약 국경·감세 단일 법안으로 처리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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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세금 감면과 불법 입국 차단을 하나의 법안으로 묶어 일시에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현지 시각 4일 동료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의회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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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세금 감면과 불법 입국 차단을 하나의 법안으로 묶어 일시에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현지 시각 4일 동료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의회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화당이 근소한 차이로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당내 분열이 생길 경우 법안 처리를 장담할 수 없으니 정치 동력이 충분한 초반에 확실한 속도를 내자는 논리입니다.
아울러 공화당은 민주당의 협조 없이도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예산 조정(reconciliation) 절차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 절차를 적용하면 상원에서 민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활용할 수 없어 공화당의 과반 의석만으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화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분주한 임기 첫해의 분위기와 일정이 좌우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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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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