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 국비 1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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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14개 시군 28개 전통시장·상점가가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에는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 중앙시장, 정선 고한 구공탄 시장 등 4곳이 선정,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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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14개 시군 28개 전통시장·상점가가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에는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 중앙시장, 정선 고한 구공탄 시장 등 4곳이 선정,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선정으로 춘천 풍물시장은 꼬꼬야시장 콘텐츠를 발전시켜 영서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은 주변 관광자원의 풍부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해산물’을 테마로 한 바다음식 체험 프로그램으로, 동해 동쪽바다 중앙시장은 ‘수제어묵’을 콘텐츠로 한 특화시장으로 각각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정선 고한 구공탄 시장은 탄광지역 음식문화인 ‘연탄구이’를 콘셉트로 한 프리미엄 연탄구이 통합 브랜딩 등을 통해 폐광지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원주 문화의 거리 상점가를 비롯한 15개소는 상인회 자율적으로 지역 및 상권 특색을 반영한 공동 마케팅, 상인교육 등으로 자생력 있는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화재알림 및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선정된 양양 전통시장과 고성 거진 전통시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안전시설을 정비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한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경쟁력 확보 및 매출 극대화로 자생력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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