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추락' 토트넘, 겨울 이적 시장 첫 영입 성공!…'체코 국대' GK와 2031년까지 계약 체결 [오피셜]

김건호 기자 2025. 1. 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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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안토닌 킨스키./토트넘 홋스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 시장 첫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SK 슬라비아 프라하로부터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며 "이 계약은 국제 승인 및 취업 비자를 조건으로 체결됐다"고 밝혔다.

21세의 골키퍼인 킨스키는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 2031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등번호는 31번이다.

두클라 프라하 유스 출신인 킨스키는 2021년 7월 슬라비하 프라하로 적을 옮긴 뒤 지난 시즌까지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슬라비하 프라하 유니폼을 입고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9경기에 출전해 18실점을 기록했다. 클린시트는 14회 달성했다.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수술대에 오른 상황이다. 현재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와 브랜든 오스틴이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포스터 역시 독감 증세로 지난 4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후보 골키퍼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킨스키를 데려오며 골키퍼 뎁스를 두껍게 만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킨스키의 합류는 부상자가 많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이번 시즌 리그 10번째 패배를 당하며 12위로 순위가 떨옂ㅅ다"며 "최근 8경기에서 단 5점밖에 얻지 못한 상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체코의 U-15 대표팀부터 U-21대표팀까지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24년 10월과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소집됐다"고 했다.

한편,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4강 1차전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킨스키가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골문을 지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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