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종준 경호처장 '내란혐의' 추가 입건…시민단체 고발

김주현 기자 2025. 1. 5.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을 내란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입건됐던 것과 별개로 시민단체 고발에 따른 추가 입건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박 처장은 이날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내란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체포영장 집행이 경호처 저지로 무산되자 박 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 관저 지역에서 지난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관저 진입을 승인하지 않은 것과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대통령경호처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을 내란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입건됐던 것과 별개로 시민단체 고발에 따른 추가 입건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박 처장은 이날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내란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체포영장 집행이 경호처 저지로 무산되자 박 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박 처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처장은 응하지 않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4일 "현재는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경호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박 처장에게는 오는 7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도록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상태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