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노트북+모니터’…삼성이 내놓은 야심작

이소현 기자 2025. 1. 5.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원하는 용도에 맞춰서 자유자재로 접으세요."

"모니터 구부려서 노트북처럼 들고 다니면 되겠네."

펼쳤을 때는 태블릿 2대를 합친 크기로 소형 모니터 만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형에서 12.4형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태블릿 한 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형의 화면을 17.3형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 제품을 전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펼쳤을 땐 태블릿 2대 합친 크기
구부리면 소형 노트북…휴대성↑
전시장 입구선 로봇 개가 탭댄스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18.1형 IT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원하는 용도에 맞춰서 자유자재로 접으세요."

"모니터 구부려서 노트북처럼 들고 다니면 되겠네."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IT용 18.1형 폴더블. 지난 2022년 선보였던 17.3형 IT용 폴더블 패널보다 커졌다. 이 제품은 자유자재로 크기 조절이 가능해 화제다.

펼쳤을 때는 태블릿 2대를 합친 크기로 소형 모니터 만하다.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함께 모니터처럼 작업용으로 쓸 수 있다.

구부리면 단숨에 소형 노트북으로 변신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터치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태블릿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형에서 12.4형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태블릿 한 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형의 화면을 17.3형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 제품을 전시한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은 5.1형 사이즈로 휴대하다가, 필요 시 스마트폰 상단을 세로로 늘려 6.7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버티컬’도 전시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해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숨겨 안전주행을 돕는 UPC(Under Panel Camera) 등 신제품도 대거 공개한다. UPC 기술이 차량용 제품에 접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시보드 형태에 맞춰 구부러지는 18.1형 벤더블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대시보드에 매립된 OLED가 블랙 코팅된 앞 유리 하단부에 상을 반사해 주행 정보를 안내하는 ‘리얼 블랙 헤드업디스플레이(HUD)’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선 ‘로봇 개’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눈 위치에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올레도그’는 패널 위에서 탭댄스를 추고 공중제비를 돌며, 공중에 걸린 플렉서블 패널을 뒷발로 차는 등 퍼포먼스로 삼성 OLED 패널의 견고함을 강조한다.

이소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