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공교육 순기능 강화”
[KBS 춘천] [앵커]
2025년 새해 맞이 연속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의 새해 포부를 들어봅니다.
신 교육감의 인터뷰를 김영준 기자가 재구성했습니다.
[리포트]
[박문영/홍천군 남면 양덕원리 : "사람 중심의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원하고 있습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공교육이 순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학교를 믿어 주시고, 학교와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초 기본 학력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꾸준히 실시할 것이고요. '스공학'을 초등학교까지 뿌리내리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3, 4, 5, 6학년에도 방과후 교실 시간에 국어와 영어, 수학을 교과 보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은진/초등학생 학부모 : "아이들이 창의력을 갖출 수 있는 그 장점이야말로 강원도의 교육을 이바지할 수 있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바지할 수 있는 교육이기 때문에."]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우리 아이들도 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그런 학교를 만들도록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학부모들과 소통을 많이 하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알려주기 위한 행사도 많이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에듀테크 박람회를 하면서도 느꼈지만, 디지털 시대로 전환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아이들한테 해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이랑/강원대학교 교육학과 3학년 : "공교육보다 사교육을 조금 더 신뢰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사교육이 이렇게 늘어나고, 그러면 공부 격차가 발생한다는 게 충분히 예측 가능한 문제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예비 초1, 예비 중1, 예비 고1.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정책을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교육청 홈페이지도 활용하고 있는데요. 널리 알리려면 일선 선생님들이 많이 고생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일단은 당장 중3 아이들한테도 수능 맛보기 책을 만들었어요. 나눠 줘서 겨울방학 때 아이들이 풀어보면서 '아, 이게 수능이구나' 알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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