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오늘 새벽 관저 집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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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6일 새벽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한 친윤석열계 의원은 5일 밤 한겨레에 "공수처가 6일 오전 7시에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선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우리 당 의원 40여명이 오전 6시에 관저 앞에 집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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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6일 새벽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한 친윤석열계 의원은 5일 밤 한겨레에 “공수처가 6일 오전 7시에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선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우리 당 의원 40여명이 오전 6시에 관저 앞에 집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조배숙·이철규·구자근·박성민·이인선·조배숙·김민전·강승규·임종득 의원 등 12명이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하는 지지자들을 찾은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관저 앞 집결은 당 차원의 결정이 아닌 친윤계 의원들끼리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의 장외 집회를 검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 지도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개별적으로 가는 분들에 대해 가라고 할 것도 아니고,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수처가 지난달 3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받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의 만료 시한은 6일 자정이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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