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尹 탄핵 반대 시위’에 “Wow”… 어떤 의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사진을 올리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머스크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는 모습을 담은 게시물에도 "와 경찰이 많네"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윤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한국은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테슬라가 기가팩토리를 한국에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사진을 올리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머스크는 이달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미 행정부에서 정부효율성부(DOGE)의 공동 위원장에 지명된 트럼프의 최측근이다.
머스크는 지난 4일 X(엑스·옛 트위터)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 결집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면서 “와우(Wow)”라고 썼다. 머스크가 답한 사진에서 윤 대통령 지지 여성은 “계엄 합법! 탄핵 무효!”, “‘Stop the Steal(도둑질을 막으라)” 등이 적힌 팻말을 양손으로 들어 올리는 모습이다.
또 사진 속 팻말 귀퉁이에 적힌 “Fight Fight Fight(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구호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유세 중 총격을 당한 후 지지자들에게 외친 말이다.
같은 날 머스크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는 모습을 담은 게시물에도 “와 경찰이 많네”라는 글을 올렸다. 하루에도 수십 개가 넘는 엑스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는 머스크는 한국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을 내놓지는 않았다.
해외 언론들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다가 무산된 이후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타전하고 있다.
외신들의 보도 초점은 △한국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상 첫 체포영장 집행 시도 △한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윤 대통령 비판 등에 모아졌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덕수 탄핵 때 ‘씨익’ 웃은 이재명…“소름 끼쳐, 해명하라” 與 반발
- ‘미스터션샤인’ 배우 이정현, 돌연 기아 생산직 지원…‘평균연봉 1억2천’
- 선우은숙 “녹취 듣고 혼절”…‘처형 추행’ 유영재 징역 5년 구형
- “딸애가 자꾸 딸기 딸기 거리는데…” 머리 싸매는 주부들
- “아내가 술 먹인 뒤 야한 짓…부부관계 힘들다” 알코올중독 남편 폭로
- “남친이 술 취해 자는 내 가슴 찍어…원래는 좋은 사람“ 용서해줘도 될까
- 황정음, 이혼 고통에 수면제 복용 "연예계 생활 20년만 처음, 미치겠더라"
- 은지원, 뼈만 남은 고지용 근황에 충격 "병 걸린 거냐…말라서 걱정"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