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종로 청계공구상가에서 불…65명 대피

박재연 기자 2025. 1. 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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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현장

오늘(5일) 새벽 3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청계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약 10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45분쯤 불을 완전히 껐으며 오후 7시 넘어서까지 잔불을 정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새벽 5시 20분쯤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큰 불길을 잡았으며 완진 후인 오후 1시 50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불은 시장 내부에 사람이 없는 새벽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근 관광호텔 약 65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45대와 인원 181명을 동원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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