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안 채워 스르륵 쾅…미끄러진 화물차에 10대 파손

윤나라 기자 2025. 1. 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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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날씨에는 경사로에 잠깐 차를 세우더라도, 사이드브레이크를 꼭 채워놔야 합니다.

사이드브레이크 채우지 않은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차량 10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뒤이어 오던 버스와 승용차들도 잇따라 추돌하면서 차량 10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경사로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 짐을 내리다 차가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화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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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날씨에는 경사로에 잠깐 차를 세우더라도, 사이드브레이크를 꼭 채워놔야 합니다. 사이드브레이크 채우지 않은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차량 10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5t 화물차에 끼인 SUV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뒤이어 오던 다른 차량들도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남부순환로 도로에서 정차해 있던 화물차가 경사로를 따라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뒤이어 오던 버스와 승용차들도 잇따라 추돌하면서 차량 10대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경사로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 짐을 내리다 차가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화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금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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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리며 불길을 잡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쯤 서울 청계 공구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호텔 투숙객 등 60여 명이 연기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화재 발생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종로소방서·시청자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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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40분쯤에는 경남 남해 해상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선은 40여 분 만에 전소 돼 침몰했지만 선원 4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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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는 모악산에서 하산 도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던 40대 여성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여수해양경찰서·전주 완산소방서)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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