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 돌아간 PL 생활…‘U-20 WC 골든 부츠+골든볼’ 伊 MF, 자국 무대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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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체사레 카사데이의 동행이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03년생의 카사데이는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대형 유망주로 2018년 '자국 명문' 인터밀란 유스팀에 입단했다.
첼시에 입단한 카사데이는 2023년 1월에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 리그) 소속의 레딩으로 임대를 떠났고, 리그 15경기 1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카사데이는 이탈리아 U-20 대표팀에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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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첼시와 체사레 카사데이의 동행이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03년생의 카사데이는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대형 유망주로 2018년 ‘자국 명문’ 인터밀란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2021-22시즌 유소년 리그에서 32경기 15골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인터밀란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았던 카사데이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돌연 이적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잉글랜드 명문’ 첼시였다. 첼시에 입단한 카사데이는 2023년 1월에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 리그) 소속의 레딩으로 임대를 떠났고, 리그 15경기 1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카사데이는 이탈리아 U-20 대표팀에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 카사데이는 조별 리그에서만 3경기 4골 1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후 토너먼트에서도 매경기 득점포를 가동(3경기 3골 1도움)하며 활약했고, 이에 힘입어 이탈리아는 결승 진출까지 성공했다. 아쉽게 이탈리아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카사데이는 골든볼, 골든 부츠를 모두 독식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국제 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카사데이. 지난 시즌 2부 리그에 속한 레스터 시티로 떠나며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선보인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고, 공식전 25경기 3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내 시즌 중반에 첼시로 임대 복귀했지만 코너 갤러거, 엔조 페르난데스, 그리고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리그 11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숱한 이적설에 시달렸지만 끝내 잔류를 선택한 카사데이. 하지만 그의 입지는 여전히 좁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선 단 한경기도 나서지 못했고, 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경기를 소화하는 데 만족했다.
결국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첼시와 작별을 고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로 자국 리그 소속인 토리노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5일(한국시간) “첼시와 토리노가 카사데이의 이적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토리노는 전 인테르 미드필더인 카사데이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선수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상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첼시는 이번 협상에서 총 2천만 유로(약 300억 원)의 이적료 패키지와 바이백(재영입) 옵션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토리노는 1,200만 유로(약 180억 원)에 셀온(재판매 수익)조항 등을 포함하는 조건까지 제시해 첼시와 의견차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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