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24만 가구 분양…10대 건설사 49.8%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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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에서 10대 대형 건설사가 공급한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24만1866가구 가운데 10대 건설사(2024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의 물량은 12만538가구(49.8%)로 절반에 달했다.
2022년만 해도 전체 공급 물량 33만8351가구 가운데 10대 건설사 비중은 11만9029가구(35.2%)로, 3분의 1 수준이었으나 2023년 43.9%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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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에서 10대 대형 건설사가 공급한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 분양이 늘면서 건설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5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24만1866가구 가운데 10대 건설사(2024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의 물량은 12만538가구(49.8%)로 절반에 달했다. 2022년만 해도 전체 공급 물량 33만8351가구 가운데 10대 건설사 비중은 11만9029가구(35.2%)로, 3분의 1 수준이었으나 2023년 43.9%로 뛰었다.
건설사별 공급 물량을 보면 GS건설이 1만9676가구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 1만9325가구, 대우건설 1만8601가구, 롯데건설 1만7132가구, 포스코이앤씨 1만2674가구 등 순이었다. 특히 서울에선 10대 건설사 분양 비중이 3년 연속 80%를 웃돌았다. 부산 등 5대 광역시에서도 지난해 10대 건설사 공급 비중이 55.3%(2023년 38.3%)로 과반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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