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중부 중심 눈·비…심한 추위 없어

노수미 2025. 1. 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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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소한인 오늘, 심한 추위는 없지만 새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 제주는 눈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내리는 눈의 양도 많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지역은 최대 8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1에서 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한편, 대기는 많이 건조합니다.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각심을 갖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짙은 안개를 유의 하셔야 합니다.

충남과 호남 지역은 200m 앞을 내다보기가 힘들겠고요.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도로에는 살얼음이 얼겠습니다.

조심해서 이동 하시길 바랍니다.

내일까지 한겨울 추위는 잠시 쉬어 갑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상 2도로 출발 하겠고요.

평년 기온을 7도 이상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최고 기온 영상 4도, 강릉은 8도까지 오르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모레는 충청과 호남, 제주에 다시 눈과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서을 최저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휴일 #날씨 #대설 #건조 #화재 #빙판길 #도로살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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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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