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40%·강제연행 반대 40%-한국여론평판연구소

김성은 기자 2025. 1. 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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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윤 대통령 지지 여부를 물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매우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률이 31%, 지지하는 편이라 답한 응답률이 9%로 나타났다.

즉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률은 4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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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1.0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윤 대통령 지지 여부를 물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매우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률이 31%, 지지하는 편이라 답한 응답률이 9%로 나타났다. 즉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률은 40%로 집계됐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60%였다.(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56%·지지하지 않는 편이다 4%)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70대에서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10·20대에서 37%, 30대에서 36%, 40대에서 26%, 50대에서 39%, 60대에서 40%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40대에서 74%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10·20대 60%, 30대 63%, 50대 61%, 60대 59%, 70대 3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에서 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44%, 인천·경기 44%, 서울 40%, 강원·제주 40%, 대전·세종·충청 38%, 광주·전라 11% 순이었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89%, 대전·세종·충청62%, 강원·제주 60%, 서울 59%, 부산·울산·경남 56%, 인천·경기 55%, 대구·경북 51%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조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제연행에 대해 긍정 응답률은 57%, 부정 응답률은 40%로 나왔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3%였다.

아울러 국민의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나란히 11%를 기록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각각 10%), 오세훈 서울시장(8%),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5%) 순이었다.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3%를 기록해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9%), 우원식 국회의장(7%), 김부겸 전 총리(7%)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 방식으로 응답률은 4.7%(2만1422명 중 10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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