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버스 요금 10년째 동결...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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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도 시내버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수요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버스 요금 인상이 논의되는 상황에서도 포항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동결을 유지하고 있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 속에서 시민들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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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보시스템(BMS) 구축 및 경영개선으로 재정 절감 노력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도 시내버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수요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버스 요금 인상이 논의되는 상황에서도 포항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동결을 유지하고 있다.
포항의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된 이후 약 10년간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는 경북 도내 최저 수준으로, 전국 평균 1500원을 크게 밑돈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요금을 무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 승강장 등 교통 인프라를 고도화해 시민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버스 운영 적자가 지속적으로 심화되면서 요금 인상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포항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운행 노선 관리를 효율화하고 유휴 차량 감축 등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재정지원 상승을 최소화하며 요금 동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 속에서 시민들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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