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공수처, 尹 체포도 못하고 전세계에 국격 추락쇼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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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고위공직자수사처를 향해 "있으나 마나 했던 공수처의 느닷없는 존재감 과시욕은 실망감만 남겼다"고 비판했다.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체포와 구속 필요성에는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지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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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 청구도 尹측에 문제제기 근거 만들어줘"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고위공직자수사처를 향해 "있으나 마나 했던 공수처의 느닷없는 존재감 과시욕은 실망감만 남겼다"고 비판했다.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체포와 구속 필요성에는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지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 대표는 "결국 체포하지도 못할 것이면서 하루 반 동안 전 세계에 국격 추락 쇼를 생방송 한 셈"이라며 "어렵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국격을 윤석열과 함께 실추시킨 결과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체포영장 청구가 서울중앙지법이 아닌 서울서부지법에서 이루어진 점, 체포영장에 일부 조항의 예외적 규정을 명시해 공정성 논란을 일으킨 점은 윤석열 측에 문제 제기 근거를 만들어 준 셈"이라고도 비판했다.
이어 "179명의 대형 항공 참사로 국민적 슬픔과 국가 애도 기간에 굳이 집행하지도 못할 소동을 벌일 필요가 있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 구속'이란 기록에 집착하고 있다며 "국민 정서법을 기반으로 조급하게 서둘렀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윤석열에 대한 국민적 감정에 편승해 이미지 세탁을 시도한 과욕이 아닌지 돌아볼 일"이라며 "결론적으로, 급할수록 정도(正道)의 절차를 지키는 것이 신뢰를 얻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강조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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